국내 보기 드문 ‘토종’ 비영리 민간 국제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의 새 회장으로 양진옥(45)씨가 최근 취임했다. 1991년 창립 25년만에 첫 여성이자 내부 승진이다.
양 회장은 연예산 1800억원, 한·미·일 누적 후원 회원수 100만명, 아프리카·아시아·중남미 등 35개 날 211개 사업장을 총괄하게 된다.
95년 중앙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굿네이버스 공채 1기 직원으로 입사한 양 회장은 각종 사업 실무를 거친 뒤 2011년부터 사무총장으로 일했다.
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