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실천시민행동과 평화민족통일원탁회의는 3·1절을 맞아 1일 ‘전쟁반대 평화수호 분단70년 끝장내자’를 주제로 평화대회를 연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30분~12시 서울 종로 탑골공원 정문에서 ‘3·1대혁명 104주년 기념대회’를 연다. 평화비나리 공연, 통일 춤-서정숙 , 평화합창-6·15합창단, 3·1 구국 선언문 발표 순으로 진행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단체버스로 오후 1시까지 파주 임진각에 도착해 통일대교까지 평화대행진을 펼친다. 오후 5시까지 통일대교 앞에서 ‘휴전선 넘어 비단길 내기, 전쟁 반대, 3통(통행·통신·통상) 실현, 평화협정 체결 촉구’ 등을 주제로 발언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 떼창, 평화의나무합창단의 공연 등을 펼친다.
이요상 공동상임대표는 “제폭구민, 보국안민, 척양척왜의 동학혁명 정신과 자주와 독립을 외쳤던 3·1대혁명 정신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의 먹구름을 걷어내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평화통일운동에 나선다”고 취지를 밝혔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단체버스 신청은 구글폼(https://forms.gle/cd2Vo4gBNEuXRzHd8)으로 받는다.
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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