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 한옥카페 열시꽃(대표 구수정)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후원하는 일일카페 ‘미얀마의 봄’을 연다
극단 신세계, 김복동의 희망, 버마 민주화를 위한 작가모임, 보건의료노조, 익천문화재단 길동무, 베트남평화의료연대 등 12개 단체가 함께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소리꾼 조애란의 ‘북간도 아리랑’, 극단 신세계 배우 강호의 ‘삐두싼다 삐와바제’( 버마 민중이 원하는 대로), 작곡가 김강곤의 아코디언 연주, 베트남 전통악기 연주자 즈엉바오칸의 단버우와 떠릉 연주, 노혜경·송경동 시인의 시낭송, 김이정 작가 등의 작품 낭독까지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진다. 수익금은 미얀마 시민방위군과 피난민, 한국에 사는 미얀마인들에게 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티켓 1인 5만원(신한은행 110-313-503660 김규환), 신청은 구글폼(https://forms.gle/tWQgTUPKcdmnrQ7v9)으로 하면 된다. (010)9863-9980.
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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