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설날 사랑의 떡국 바구니를 받고 즐거워하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사랑의친구들 제공
사랑의친구들(회장 김성애)은 올해 25년째 ‘사랑의 떡국 바구니' 나눔을 위한 후원금을 모은다.
“설날이 와도 떡국 한 그릇 끓일 여유가 없는 가정, 부모와 함께 지내지 못하는 어린이, 혼자 사시는 어르신, 몸이 불편한 장애인 등 외롭고 힘든 이웃의 일상에 떡국바구니가 주는 온기는 생각보다 아주 큽니다.”
1998년 고 이희호 명예회장 때부터 시작한 이 캠페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랑의친구들 회원들이 직접 꾸러미를 포장한 뒤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를 비롯 조손가정·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장애인가정·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떡국 바구니를 배달해왔다. 올해는 2300가정에 간편식 떡국세트로 전달할 예정이다.
하나금융나눔재단, 씨제이(CJ)나눔재단, 효성그룹이 후원한다. 떡국바구니 하나에 필요한 후원금은 3만원이다.
후원계좌(국민은행 : 070-25-0040-131/ 하나은행 : 611-021356-624/ 예금주 (사)사랑의친구들). (02)734-4945.
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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