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친구들(회장 김성애)은 오는 24일 서울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에서 올해 25년째인 결식아동 돕기 기금 마련 ‘사랑나누기 바자 한마당’을 연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만 진행했으나 올해는 이화여고로 돌아와 의류, 식품,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재일동포 봉사단체인 ‘사랑의 나눔’에서 직접 가져온 국외 물품 등도 선보인다. 앞서 지난 6일 더스타일라이브(대표 정원모)가 37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하는 등 후원 물품도 계속 모으고 있다.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으로서 1998년 결식아동 구호를 위해 사랑의 친구들을 창립한 고 이희호 명예회장의 유품 등으로 경매 행사도 할 예정이다. 하나금융나눔재단과 100여개의 기업과 단체, 그리고 200여명의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바자의 수익금은 전액 소외 계층과 어린이에게 후원한다.
(02)734-4945~7, 후원 계좌 하나은행(211-13-07835-6 사)사랑의친구들), 누리집(www.friends.or.kr) 참조.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