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기증을 독려하는 ‘그린라이트 캠페인'(포스터)을 진행한다. ‘생명을 잇는 다리'라는 의미를 살려 잠실대교 등 전국의 랜드마크 28곳에서 일몰 이후 장기기증을 상징하는 초록색 빛을 점등하는 행사다. 3회째인 올해는 지자체·공공기관·병원·민간기업 등 모두 81개 기관이 참여한다. 초록색 리본을 달거나 일상 속의 초록빛 순간을 촬영해 에스앤에스에 올리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초록빛 인증 이벤트’도 한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