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수 에이스경암 이사장은 30일 추석을 앞두고 약 1억4천만원 상당의 백미를 성남시에 기부했다. 기부된 백미(10㎏) 5900포대는 지역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세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에이스침대 창업주이자 시몬스침대 회장을 지낸 그는 1999년부터 매해 설과 추석 명절에 쌀을 기부해 올해 23년째 누적 30억2천만원어치에 이르렀다.
안 이사장은 “최근 밥상 물가 폭등 등으로 올 추석에도 밥 한끼가 아쉬운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이 많을 것 같다“라며 기부한 쌀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