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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KBS 이어 JTBC도 확진자 발생…방송가 ‘코로나 비상’

등록 2020-09-17 11:16수정 2020-09-17 11:20

JTBC, 신관 13~15층, 구내식당 폐쇄
KBS, 음향담당 직원 확진에 접촉자 격리
YTN 방문 외주 피디 확진에 방역 나서

최근 <와이티엔>(YTN)과 <한국방송>(KBS)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17일 <제이티비시>(JTBC)에서도 직원 1명이 확진자 판정을 받아 방송가에 다시 코로나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확진자가 나왔던 <김현정의 뉴스쇼>(기독교방송)처럼 당장 방송 중단에 나선 것은 아니지만 확산할까 촉각이 곤두섰다.

제이티비시는 이날 신관에서 근무하는 ‘제이티비시스튜디오’ 소속의 사업국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지했다. 신관 13층~15층을 폐쇄하고 밀접 접촉자들에겐 자가격리 권고에 나섰다. 구내식당과 커피숍도 폐쇄하기로 했다. 제이티비시는 사내 공지를 통해 “오늘부터 해당 층을 포함한 신관 전체를 방역할 예정이다. 해당 층 근무자는 건물 출입을 하지 말고 자가격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이티비시는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 중이다. 보도국과는 떨어져 있어 당장 방송엔 차질이 없으나 접촉 범위에 따라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한국방송도 16일 본관 3층에 근무하는 음향담당 직원 1명이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아 본관 시설에 대해 긴급 방역조치와 함께 근무자들은 17일 오후까지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지난주 이 방송사 연구동을 방문했던 독립제작사 피디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밀접접촉했던 이 방송 직원들 10여명은 검사를 받았다. 오늘 확인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방송 쪽은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로서의 공적 역할에 차질이 없도록 보건 당국의 조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채널 <와이티엔>(YTN)은 지난 11일 상암동 6층을 방문했던 외주 피디가 15일 밤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16일부터 비상 계획안대로 진행했다. 6층 폐쇄, 방역조치, 직원 재택근무 등 실시에 나섰다. 대부분 프로그램은 정상 방영되었으나, <돌발영상> 결방, 장애인 자막 방송 일시 중단 등의 차질을 빚었다. 와이티엔 쪽은 “외주제작사 피디와 밀접 접촉했던 직원 2명이 모두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무 공간 방역조치를 완료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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