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미디어

끼와 재능 뽐낸 ‘펭수’ 예능인상 받는다

등록 2020-09-02 14:32수정 2020-09-02 20:58

한국방송대상 개인상에 강하늘·BTS 등 19명
작품상엔 시사기획 창 ‘밀정’ 등 25편 선정
교육방송 누리집 갈무리
교육방송 누리집 갈무리
역시, 지금은 ‘펭수 시대’다

남극에서 온 10살짜리 펭귄 캐릭터 ‘펭수’가 방탄소년단, 강하늘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게 됐다. 캐릭터가 개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한국방송협회는 47회를 맞은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에 한국방송(KBS) <시사기획 창> ‘밀정’편 등 25편을 선정하고, 개인상엔 강하늘·펭수 등 수상자 19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강하늘은 <동백꽃 필 무렵>(한국방송)으로 연기자상을, 김태호 피디는 <놀면 뭐하니?>(문화방송)로 프로듀서상을, 펭수는 <자이언트 펭티브이>(교육방송)로 예능인상을 각각 받았다. 펭수 선정과 관련해 방송협회는 “펭수는 사람 캐릭터는 아니지만 특유의 끼와 재능으로 프로그램 진행을 도맡은 새로운 개념의 예능인이다. 동물 탈을 뒤집어쓴 캐릭터가 방송·문화 전반을 뒤흔들었던 사례는 없었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이외에 40년 넘게 <전국 노래자랑>(한국방송)을 이끌어온 송해씨가 공로상을, 30년간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진행한 배철수씨가 진행자상을 받았다.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한국방송대상에서 작품상, 연기자상, 작가상 등 3관왕에 올랐다. 방송협회 제공.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한국방송대상에서 작품상, 연기자상, 작가상 등 3관왕에 올랐다. 방송협회 제공.
작품상 수상작으로는 뉴스보도 부문에서 <에스비에스 8뉴스>의 ‘라임사태 관련 청와대 관계자 로비 의혹’ 등 연속 단독보도가 뽑혔고 시사보도 부문에선 <시사기획 창>(한국방송) ‘밀정' 2부작, 문화예술교양 부문은 <다큐 프라임>(교육방송) ‘뇌로 보는 인간’, 다큐라디오 부문은 <조선인 전범 75년 동안의 고독>(기독교방송), 예능버라이어티티브이 부문은 <맛남의 광장>(에스비에스) 등이 선정됐다.

한편 올해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태’ 재확산에 따라 10일 비대면으로 열고 문화방송을 통해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속보] ‘내란 중요임무 종사’ 조지호 경찰청장·김봉식 서울청장 구속 1.

[속보] ‘내란 중요임무 종사’ 조지호 경찰청장·김봉식 서울청장 구속

여인형, 그날 밤 대통령 경호 전문부대 국회 투입하려 했다 2.

여인형, 그날 밤 대통령 경호 전문부대 국회 투입하려 했다

아이유 “언 손 따뜻하길” 탄핵 집회에 국밥·핫팩 쏜다 3.

아이유 “언 손 따뜻하길” 탄핵 집회에 국밥·핫팩 쏜다

“탄핵, 그리고 다음 채우려”…국회 표결 전야 15만명 여의도로 4.

“탄핵, 그리고 다음 채우려”…국회 표결 전야 15만명 여의도로

윤석열 가짜 출근, 경찰이 망봐줬다…은어는 “위장제대” 5.

윤석열 가짜 출근, 경찰이 망봐줬다…은어는 “위장제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