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26일 5기 방통위 첫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추천을 받은 김현 상임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방통위 상임위원들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김 위원을 5기 체제 전반기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현 부위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2년 1월31일까지이다. 후반기 부위원장은 대통령이 속하지 않은 국회 교섭단체에서 추천받은 상임위원이 맡는다.
김현 부위원장은 19대 국회의원, 민주당 대변인 등을 지낸 정치인 출신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보도지원비서관 겸 춘추관장을 지냈다. 김현 부위원장은 선출 직후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살려 방송통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