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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디어

CBS, 코로나19 확진으로 방송 중단…언론계 ‘비상’

등록 2020-08-19 11:31수정 2020-08-19 13:54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한 기자 확진 판정
정규 방송 중단 ‘셧다운’…음악송출 대체
간접접촉 이낙연 민주당 대표 후보는 음성
CBS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갈무리
CBS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갈무리

방송사도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가 나온 <시비에스>(CBS)는 19일부터 방송 중단에 나섰다. 국내 언론사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시비에스는 19일 “<김현정의 뉴스쇼>에 8월17일 오전 출연했던 당사 기자가 18일 저녁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준비해 온 코로나 방역 매뉴얼에 의해 8월19일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비상 음악 송출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와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 시비에스는 직원들도 모두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코로나 확진을 받은 해당 기자는 시비에스 심층취재팀장으로, 김현정 뉴스쇼에서 매일 아침 첫 순서로 그날의 포인트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그 뒤에 출연해 20분간 이 기자가 앉았던 의자와 마이크를 사용해 간접 접촉을 했다. 기자의 확진 판정 뒤 격리에 들어간 이낙연 후보는 검사에서 음성 통보를 받았다.

시비에스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김현정 앵커와 제작진, 출연자 등 30여명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오늘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시비에스 쪽은 “김현정 앵커 등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 내일부터 정규방송을 재개한다. 양성 땐 비상체제가 유지되면서 대체 인력 등을 구성해 방송 정상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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