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새 대표이사 후보에 김석종(62) 상무가 선출됐다.
경향신문은 7일 “사원주주회 회원 총회를 열어 주주총회에 추천할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김석종 상무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과반 이상 득표가 필요한 사원주주 선거에서 김 후보는 유효투표수 481표 가운데 51.77%인 249표를 얻어, 232표(48.23%)를 얻은 박래용 논설위원을 제쳤다. 김 후보는 오는 27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최종 추인 절차를 남겨놓고 있다. 김석종 후보는 생활레저팀장, 문화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에스피시(SPC) 기업과의 기사 거래 파문으로 이동현 전 사장이 사퇴함에 따라 치러졌다. 임기는 3년이다.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