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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언련 ‘좋은 보도’ 박유리 기자 ‘여의도 농부님, 사라진 농부들’

등록 2019-05-30 00:50수정 2019-05-30 22:23

<한겨레> 박유리 기자
<한겨레> 박유리 기자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29일 ‘2019년 4월 이달의 좋은 신문보도’로 <한겨레> 박유리 기자(탐사2에디터석)의 ‘여의도 농부님, 사라진 농부들’을 선정했다.

민언련은 “<한겨레> 박유리 기자는 5개월간 2526.1㎞를 홀로 답사하며 국회의원의 농지 소유 실태와 그 문제점을 총망라했다. 국회의원이 헌법과 경자유전 원칙을 훼손하거나 편법, 불법을 저지르고 있음을 지적했으며 농지법, 토지 수용과 관련된 법의 미비점도 짚어냈다. 특히 농지 투기 욕망에 밀려 농업을 포기해야 하는 ‘진짜 농부’들의 피해를 짚어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3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 민언련 교육장에서 열린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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