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방송>(KBS) 감사에 김영헌 전 한국방송 시큐리티 사장을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한국방송의 과거청산기구인 진실과미래위원회의 조사 활동이 4개월 정도 남은 가운데 감사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어떻게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한국방송 감사는 방송법에 따라 한국방송 이사회의 제청으로 방통위가 임명한다. 한국방송 이사회는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감사 후보자를 공모해 지난 7일 면접 대상 후보자를 결정 뒤 12일 면접심사를 거쳐 김영헌씨를 감사로 임명해줄 것을 방통위에 제청했다. 김영헌 감사는 한국방송에서 감사기획 부주간, 정책기획센터 지역·법무팀장, 감사실장을 거쳐 한국방송 시큐리티 사장을 역임했다.
새 감사의 임기는 3년으로 2021년 12월25일까지다.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