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미디어

‘성유보 특별상’에 서지현 검사·진천규 기자

등록 2018-12-14 15:29수정 2018-12-14 22:34

서지현 검사
서지현 검사
진천규 기자
진천규 기자
2018년 '성유보 특별상’ 수상자로 서지현 검사와 진천규 기자가 선정됐다. ‘성유보 특별상’은 <동아일보> 해직 기자 출신으로 <한겨레> 초대 편집위원장을 지낸 고 성유보(1943~2014) 선생의 언론 민주화와 평화·통일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5년에 제정됐다.

서지현 검사는 올해 초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성추행과 검찰 내 성차별을 고발해 우리 사회 ‘미투운동’을 촉발시켰다. <한겨레> 사진기자 출신의 재미 언론인 진천규씨는 5·24조치 이후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기자로는 처음으로 방북해 변화된 평양과 북한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는 책을 펴냈다.

14일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언론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성유보 특별상위원회(위원장 조성우)는 “서 검사의 폭로는 그간 침묵하던 여성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서로를 북돋우며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해 목소리의 민주화가 실현되었다. 사회적 약자들에게 정당한 목소리를 부여하는 것도 언론 민주화다. 진 기자는 북한이 어떻게 사는지 우리들이 잘 모르고, 알려고도 하지 않고 북한 보도를 포기했을 때, 북한 취재를 시도해 북한 보도의 물꼬를 텄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19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다.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헌재, 올해안 9인체제 복원…윤 대통령 탄핵심판 속도낸다 1.

헌재, 올해안 9인체제 복원…윤 대통령 탄핵심판 속도낸다

[속보] 정청래 법사위원장 헌재에 ‘탄핵소추 의결서’ 제출 2.

[속보] 정청래 법사위원장 헌재에 ‘탄핵소추 의결서’ 제출

동자동 쪽방 주민들 ‘탄핵 떡’ 나눔…국회 앞서 “쑥스럽지만…” 3.

동자동 쪽방 주민들 ‘탄핵 떡’ 나눔…국회 앞서 “쑥스럽지만…”

“윤석열이 건넨 ‘접수 대상 언론’에, MBC 말고 더 있어” 4.

“윤석열이 건넨 ‘접수 대상 언론’에, MBC 말고 더 있어”

헌재 문형배 “신속·공정한 재판할 것…16일 재판관 회의 소집” 5.

헌재 문형배 “신속·공정한 재판할 것…16일 재판관 회의 소집”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