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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별풍선’ 한도, 하루 100만원으로 제한된다

등록 2018-03-12 19:05수정 2018-03-12 21:30

12일 정부·기업·시민단체·학계 참석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
12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를 열었다.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12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를 열었다.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오는 6월부터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티브이(TV)의 유료 아이템(별풍선) 결제가 하루 100만원 한도로 제한된다.

12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열고 △인터넷 개인방송 아이템 결제 한도 △인터넷 방송 자율규제 가이드 라인 △올바른 인터넷 교육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효성 방통위원장, 민경중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총장 등 정부 관계자와 인터넷 기업 대표단(네이버, 카카오 ,구글코리아 ,아프리카티브이, 더 이엔앰, 판도라티브이), 인터넷 협회와 학계·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인터넷 방송 유료 아이템 과다 결제 피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협의회에서 아프리카티브이는 올해 6월 중에 유료 아이템 충전 한도를 기존 무제한에서 1일 100만원 이하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팝콘티브이, 카카오티브이 등도 시스템이 구축되는 대로 결제(충전 또는 선물) 한도를 1일 100만원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특정인에게 3천만원까지 아이템을 선물할 수 있는 기존의 한도도 3천만원에서 대폭 줄어들게 됐다.

협의회는 방송진행자 윤리강령과 콘텐츠 제작 기준 등을 담은 자율규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우수한 클린 인터넷 방송 진행자를 시상하는 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미성년자 결제 경고 안내 및 결제 도용에 따른 환불조치를 강화하고, 인터넷 윤리 교육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인터넷 개인방송의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역기능은 자율적으로 규제하면서 클린 인터넷 방송 진행자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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