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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디어

MBC, 아침·저녁 뉴스 ‘녹화방송’으로 대체

등록 2017-09-27 19:24수정 2017-09-27 21:58

27일부터 ‘이브닝뉴스’, ‘뉴스투데이’ 녹화·축소 편성
총파업 여파로 정상 제작 힘들자 이례적 선택한 듯
<문화방송>(MBC) 보도국에 붙은 공지문.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제공
<문화방송>(MBC) 보도국에 붙은 공지문.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제공
<문화방송>(MBC) 아침·저녁뉴스가 27일 오후부터 녹화방송으로 바뀌었다.

이날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에 따르면, 문화방송 보도국은 27일부터 <이브닝뉴스>, 28일부터 <뉴스투데이>를 녹화방송으로 제작하겠다고 공지했다. 보도국은 공지문을 통해 매일 오후 5시부터 방송되는 <이브닝뉴스>는 “5시 상황변화 예상되는 아이템은 제외”해 “뉴스 포함한 완제품으로 오후 4시30분 편성국으로 납품”을 지시했다. 40분이던 방송 시간은 20분으로 줄였다.

매일 오전 6시부터 방송되는 <뉴스투데이>도 마찬가지다. 공지문엔 28일부터 “뉴스 없는 완제품으로 03~06시 작업 후 편성국으로 납품” 지시가 담겨있다. “스트레이트 뉴스(그날그날 발생한 사건·사고 뉴스)가 없으므로 리드멘트 겸 아침신문 보기로 시작”, “날씨와 교통정보는 제작불가” 등도 포함돼있다. 1시간20분이던 방송시간은 20분으로 축소 편성된다.

이례적인 ‘녹화 뉴스’ 방영을 회사 쪽이 결정한 것은, 지난 4일부터 계속된 총파업의 여파로 정상적인 뉴스를 만들기 어려워진 탓으로 풀이된다. 노조는 “전례 없는 초유의 일”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회사 쪽은 “확인이 어렵다”며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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