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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디어

‘삼성물산 합병’ 보도 ‘11월 기자상’

등록 2016-12-21 19:27수정 2018-05-25 14:45

왼쪽부터 이정훈 기자, 정규성 회장, 곽정수·이완 기자.
왼쪽부터 이정훈 기자, 정규성 회장, 곽정수·이완 기자.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는 ‘이달(11월)의 기자상’ 경제보도 부문에 <한겨레> 이정훈·곽정수·이완·최현준 기자의 ‘삼성물산 합병 과정서 외압 및 대가성 의혹’ 기사를 선정하는 등 모두 9편의 좋은 기사를 가려내어 21일 시상했다.

‘한겨레’는 ‘청와대 뜻이라며 삼성물산 합병 찬성 종용했다’(11월17일치 2면)와 ‘삼성 최순실 지원금 43억원 더 있다’(11월26일치 1면) 등 관련 기사를 여러 편 연속 보도해왔다. 삼성물산 합병 성사에 정부가 부당하게 개입한 정황, 삼성그룹이 최순실씨 일가에 거액을 따로 지원한 사실을 단독 보도한 것이다. 이는 삼성물산 불공정 합병 의혹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연결고리를 추적 보도한 것으로 정경유착 의혹을 파헤친 점을 평가 받았다.

정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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