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와 재단법인 자유언론실천재단은 ‘제28회 안종필 자유언론상’ 본상 수상자로 비영리언론 <뉴스타파>의 ‘훈장과 권력’ 제작팀(최문호·박중석 기자·사진)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선정했다.
동아투위 제2대 위원장 안종필 선생의 자유언론실천운동을 기리는 이 상의 심사위원회는 ‘훈장과 권력’ 제작팀에 대해 “대한민국 서훈 72만건을 분석해 방송함으로써 훈장의 어두운 진실을 속속들이 파헤친 점”을, 권석천 위원에 대해선 “한국 사회의 거악과 부조리, 부정의를 일관되게 고발해온 칼럼”을 높이 평가했다.
시상식은 24일 저녁 6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리는 자유언론실천선언 42돌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