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탐사기획팀.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류이근·임인택·임지선·최현준·하어영 기자
‘아동학대’ ‘세월호’ 기획보도
<한겨레>탐사기획팀(류이근·임인택·임지선·최현준·하어영 기자)의 ‘부끄러운 기록, 아동학대’와 <한겨레21>정은주 기자의 ‘세월호 탐사보도’가 ‘2015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는 26일 ‘제47회 한국기자상’ 전체 6개 부문의 수상작 11편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은 나오지 않았다.
기획보도 부문 수상작 ‘아동학대’는 부모의 폭행과 방치로 9년간 집에 갇혀 살다 숨진 ‘민이’를 비롯해 ‘연수’ ‘재석이’ 등 희생 사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살게 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5월 6차례에 걸쳐 보도됐다.
이번 수상으로 임인택·하어영 기자는 한국기자상을 3차례씩 받아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협회는 밝혔다.
취재보도 부문은 <경향신문>의 ‘성완종 최후의 인터뷰 및 성완종 리스트 파문’ 등 3편, 경제보도 부문에서는 <매일경제>의 ‘기업발 경제위기 시리즈’, 지역취재보도 부문은 <경기일보>의 ‘질병관리본부 오판, 강제퇴원 메르스 확산시켰다’ 등 2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새달 4일 오전 10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문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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