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환봉 기자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보도
김경락 기자는 경제보도상
김경락 기자는 경제보도상
<한겨레> 사회부 정환봉(위 사진) 기자가 ‘제45회 한국기자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겨레> 경제부 김경락(아래) 기자는 경제보도 부문상을 받았다.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는 이를 포함해 모두 10편의 한국기자상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정 기자는 지난해 ‘국가정보원 대선 여론 조작 및 정치공작 사건 연속보도’를 통해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을 파헤쳐 한국기자상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작은 2010년 이후 3년 만에 나왔다. 김 기자는 ‘동양 사태 연속보도’로 수상했다.
이밖에 취재보도 부문에서 <오마이뉴스> 황방열 기자 등이 ‘헌법 위의 이마트 연속보도’로, 기획보도 부문에선 <경향신문> 강진구 기자 등이 ‘500대 기업 고용과 노동’ 시리즈 보도로 수상했고, <뉴스타파> 조세피난처 취재팀은 ‘조세피난처로 간 한국인들’ 보도로 특별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새달 14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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