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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디어

‘한겨레’ 전두환취재팀 관훈언론상

등록 2013-12-09 19:20수정 2018-05-25 13:56

왼쪽부터 고나무·김경욱·송경화·김선식 기자.
왼쪽부터 고나무·김경욱·송경화·김선식 기자.
관훈클럽(총무 오태규)은 ‘제31회 관훈언론상’ 수상자로 <한겨레> 사회부 ‘전두환 전대통령 은닉재산 특별취재팀’ 고나무·김경욱·송경화·김선식(왼쪽부터) 기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한겨레 전두환특별취재팀은 지난 5월부터 한국 언론 최초로 참여저널리즘 방식인 ‘크라우드소싱’ 취재기법을 활용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한 ‘전두환 재산찾기 연속 기획보도’를 이어갔다. 비자금 조력자 등을 정리한 ‘잊지 말자 전두환 사전’을 공개하고 독자의 제보를 받아 탐사를 진행했다. 보도 직후 검찰은 전두환 추징금 환수팀을 꾸려 수사에 나섰고, 지난 9월 전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미납추징금 완납을 약속했다.

한편 최병우기자기념국제보도상에는 <한국방송>(KBS) 정치외교부 김민철 기자 등의 국외 반출 문화재 추적 보도가 뽑혔다. 시상식은 새해 1월10일 오후 6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송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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