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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곽정수기자 등 4명 ‘이달의 기자상’

등록 2013-11-25 19:16수정 2018-05-25 13:55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곽정수·하어영·박유리·최현준 기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곽정수·하어영·박유리·최현준 기자.
<한겨레>가 한국기자협회가 주는 278회(10월) ‘이달의 기자상’ 6개 가운데 3개를 수상했다.

기자협회는 한겨레 경제부 곽정수 선임기자의 ‘효성그룹 수천억 탈세·국세청 검찰 고발키로’ 보도와 정치부 하어영·최현준 기자의 ‘군 사이버사령부 대선개입 의혹’ 보도를 취재보도 1부문 수상작으로, 사회부 박유리 기자의 ‘엑스트라 쥐어짜는 드라마 왕국’ 기획시리즈를 기획보도 신문부문 수상작으로 뽑았다고 25일 밝혔다.

곽 선임기자는 세무조사를 받는 효성그룹의 1조원대 분식회계 및 1000억원대의 차명재산 규모 등을 구체적으로 단독 확인해 보도한 데 이어, 조석래 효성 회장 일가가 계열사인 효성캐피탈에서 회사 임원 명의로 차명대출을 받은 사실 등을 연속으로 특종 보도했다.

하어영·최현준 기자는 국방부 장관의 직할부대인 국군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이 국가정보원 요원들과 마찬가지로 트위터와 블로그 등을 이용해 집단적으로 지난 대선에 개입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해 군 합동조사본부의 수사와 대통령의 진상 규명 약속을 이끌어냈다.

박 기자는 7만여명에 이르는 드라마 보조출연자들이 노동자임을 인정받은 지 1년이 됐음에도 여전히 열악한 이들의 인권 실태를 탐사보도했다. 특히 취재진이 직접 드라마 보조출연자로 뛰어들어 현장성과 사실성을 더했다.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은 이 보도가 나간 직후 제도 개선에 나섰다.

이밖에 <한국방송> 탐사제작부가 기획보도 방송부문, <부산일보>가 지역기획보도 신문부문, <경향신문>이 전문보도부문에서 수상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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