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환봉 <한겨레> 기자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을 추적 보도한 정환봉(사진) <한겨레> 기자가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에서 수여하는 제25회 ‘안종필 자유언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아투위는 22일 “정 기자는 경찰의 소극적 수사와 국정원의 은폐 공작으로 영원히 묻힐 뻔했던 진실을 밝혀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전국언론노조·한국기자협회·한국피디연합회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제19회 통일언론상 대상에는 <한국방송>(KBS)의 <추적 60분-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전말> 편이 선정됐다. 두 상의 시상식은 24일 오후 6시 한국언론회관 19층 기자회견장에서 ‘10·24 자유언론실천 선언’ 39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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