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57) <제이티비시>(JTBC) 보도담당 사장
손석희(57·사진) <제이티비시>(JTBC) 보도 담당 사장이 16일부터 메인뉴스인 <뉴스9>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그의 뉴스 앵커 복귀는 14년 만이다.
제이티비시는 2일 시사·보도 프로그램 가을 개편에 따라 16일부터 손 사장이 평일 밤 9시에 방송되는 <뉴스9>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방송>(MBC) 간판 앵커였던 손 사장은 지난 5월 성신여대 교수와 문화방송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진행자 자리를 그만두고 <중앙일보> 계열의 종합편성채널(종편)인 제이티비시의 보도부문 사장으로 옮겼다. 당시 그는 프로그램을 맡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오병상 제이티비시 보도국장은 “효율적인 뉴스 프로그램 개편과 혁신을 위해 좀 더 적극적인 임무를 맡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그 자신이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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