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미디어

국민일보 파업참여 기자 4명 해고당해

등록 2012-08-21 19:14수정 2012-08-21 21:46

노조 “명백한 보복” 이의신청키로
<국민일보>가 173일간의 파업에 대한 책임을 물어 기자 4명을 해고했다. <국민일보> 노조는 “파업 참가자에 대한 명백한 보복”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일보> 노조는 21일 “사쪽이 회사 명예 실추와 해사행위 등을 이유로 해고 1명, 권고사직 3명, 정직 5명, 감봉 4명 등 노조원 13명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파업 전반기 쟁의부장을 맡았던 황일송 기자가 해고, 황세원·이제훈·함태경 기자는 권고사직 처분을 받았다. 권고사직도 1주일 안에 사직서를 내지 않으면 자동 해임되는 징계로 사실상 해고다. 지난해 10월 해고된 조상운 전 노조위원장까지 더하면 해고 기자는 5명으로 늘었다. 이번 징계는 파업을 주도한 노조 지도부뿐 아니라 평조합원들도 대상이 됐다.

<국민일보> 노조는 이의신청을 한 뒤 재심에서도 결과가 달라지지 않으면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김남중 노조위원장은 “트위터나 외부 매체에 경영진을 비방한 글을 썼다는 이유로 징계를 내린 처사는 더 부당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노조는 지난해 12월23일부터 지난 6월13일까지 편집권 독립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다.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안철수 이어 박근혜까지 ‘룸살롱’ 검색어 소동
“남편 죽고 8년간 24시간 감시당해…얻어먹으며 살아”
KTX 고속열차와 A380 비행기 명당자리는?
엄마 죽인 아들 “엄마 보고싶어”
아버지, 노무현…박근혜 첫날 행보 ‘참배 정치’
서울선 전자발찌 찬 40대가…
[화보] 기성용 보려고 아침부터 기다렸는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 담화 뒤 닫힌 김용현의 입…“불법수사 진술 거부” 1.

윤석열 담화 뒤 닫힌 김용현의 입…“불법수사 진술 거부”

“윤석열이 건넨 ‘접수 대상 언론’에, MBC 말고 더 있어” 2.

“윤석열이 건넨 ‘접수 대상 언론’에, MBC 말고 더 있어”

[속보] 정청래 법사위원장 헌재에 ‘탄핵소추 의결서’ 제출 3.

[속보] 정청래 법사위원장 헌재에 ‘탄핵소추 의결서’ 제출

헌재, 올해안 9인체제 복원…윤 대통령 탄핵심판 속도낸다 4.

헌재, 올해안 9인체제 복원…윤 대통령 탄핵심판 속도낸다

보수집회서 “대통령실, 마지막 영상 먼저 보내줘”…가짜 뉴스 돌아 5.

보수집회서 “대통령실, 마지막 영상 먼저 보내줘”…가짜 뉴스 돌아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