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미디어

저널리즘 내부의 적 ‘야마 잡기’

등록 2012-04-13 20:24

<‘야마’를 벗어야 언론이 산다>
<‘야마’를 벗어야 언론이 산다>
4월 14일 잠깐독서
<‘야마’를 벗어야 언론이 산다>
언론계에선 ‘야마’라는 은어를 많이 쓴다. 일본어로 ‘산’을 뜻하는 이 말은 기사의 주제, 핵심, 방향, 논조 등을 두루 포괄하는 용어이다. 똑같은 사안이라도 ‘야마’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기사가 산처럼 우뚝 돋보일 수 있어서 ‘야마’를 잘 잡는 기자가 유능한 기자로 대접받는다. 그러나 신문기자 출신 지은이는 한국 언론의 ‘야마’ 관행은 ‘진실 추구’라는 저널리즘의 기본원칙을 훼손한다고 비판한다. 언론사 차원의 의제 설정 강화 추세와 맞물려 정해진 야마에 맞춰 사실을 재구성하거나 보여주고 싶은 내용만 기사에 담는 방식이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는 지적이다. 지은이는 일제의 잔재인 ‘야마’를 주제로 잡아 현직 기자 18명과 심층 인터뷰를 한 뒤 야마 관행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그 영향은 무엇인지를 살핀다. 박창섭 지음/서해문집·1만5000원.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