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재송신 허용 따라
앞으로 서울 전역에서 경기·인천 지역 민영 지상파방송인 <오비에스>(OBS)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방송시장에 미칠 영향이 미미하다’는 시장영향 평가를 토대로 오비에스의 역외재송신을 허용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옛 방송위원회 시절 승인받은 13개(157만 가입 가구) 에스오(SO·종합유선방송사)만 서울 지역에 오비에스를 송출할 수 있었다. 나머지 14개(153만 가입 가구) 에스오들은 방통위 출범 뒤부터 역외재송신을 허가받지 못했고, 오비에스는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려 왔다. 지난해 2월 방통위는 표결(여야 위원 3 대 2) 끝에 14개 에스오의 역외재송신 불허를 유지하되, 시장상황 평가 뒤 허용 여부를 판단하기로 한 바 있다. 방통위는 향후 미승인 에스오들이 역외재송신 승인 신청을 해오면 심사를 통해 승인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문영 기자 moon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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