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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디어

[하니바람] 한겨레가 살쪘어요

등록 2007-05-27 17:10수정 2007-05-27 17:30

알찬 섹션들 새단장에… 발행면수 늘려 ‘도톰’
여러분, 엊그제 ‘주말 탈출(Esc)’엔 성공하셨나요? 아침 우리 신문을 집어들 때 조금 묵직하지 않으시던가요? 참, 본지 안에 숨어 있는 ‘책과 생각’은 잘 찾으셨죠? 예전처럼 쏙 빼서 따로 보관하고 계신가요? 지면 디자인과 색감이 밝고 화사해진 건 느끼셨나요?

창간 기념일에 맞춰 지면을 개편한 지 벌써 2주가 흘렀습니다. 한술에 배부를 수 없다지만 어디 사람 욕심이 그렇습니까? <한겨레>가 갈아입은 새옷이 여러분 마음에 드는지 솔직히 궁금해 죽겠습니다.

도대체 뭐가 바뀌었냐고요?(허걱!) 아무래도 다시 한번 공치사를 해야겠습니다. 제일 공을 들인 건 새로운 감각의 생활문화 매거진 입니다. 인터넷 뒤지면 주르륵 뜨는 허접스런 정보는 절대 취급하지 않습니다. 직접 가서 먹어 보고, 써 보고, 즐겨 봐야 알 수 있는 알맹이만으로 꽉꽉 채웠습니다. 연재물인 최범석의 ‘시선’은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습니다. 김어준의 인생 카운슬링, 요나구니 스스무의 ‘비밀의 주방’, 안인용 기자의 ‘연예가 공인중계소’는 또 어떻고요. 타블로이드판 책·지성 섹션 <18도>는 ‘신문 안의 섹션’ <책과 생각>으로 거듭났습니다. 판형도, 발행 요일도 싸~악 바뀌었지만 <한겨레>만의 색깔과 향기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함께하는 교육>도 28일부터 대대적인 변신을 합니다. 입시·진로·진학에 필요한 정보,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능력 키우기에 ‘올인’ 합니다. 유아나 초등학생을 둔 분들은 섭섭하시다고요? 걱정하지 마십시오. 기존 유·초등 교육 정보는 금·토요일치 본면으로 옮겨 더 충실히 전달하겠습니다. 어디 이뿐입니까. 생활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토요칼럼 ‘삶의 창’이 신설되고, ‘편집국에서’를 통해 <한겨레>의 속얘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것입니다.

<한겨레>는 이번에 발행 면수를 주당 204면에서 228면으로 늘렸습니다.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정치·사회·경제 지면을 집중 보강했습니다. 왜냐고요? 성역 없는 비판, 심층적인 분석, 합리적인 대안…. 이게 <한겨레>의 본령 아니겠습니까?

김회승 honesty@hani.co.kr/편집국 산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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