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미디어

이동관, YTN 또 고소…‘배우자 인사 청탁 의혹’ 보도에 “허위”

등록 2023-08-20 15:03수정 2023-08-20 21:46

5억원 손해배상 청구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쪽이 이 후보자 배우자의 청탁 의혹을 제기한 와이티엔(YTN)보도에 대해 “허위 사실을 보도했다”며 YTN 임직원들을 형사 고소하고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 이 후보자는 분당 흉기 난동 사건 뉴스 배경 화면에 자신의 사진을 사용한 방송 사고에 대해 YTN 임직원들을 형사 고소하고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바 있다.

와이티엔은 지난 18일 ‘이동관 부인 인사청탁 당사자 “2천만원 한참 뒤 돌려받아”’, ‘“두 달 지나 돌려받아…청탁 실패 이후 시점 주목” 두 개의 보도를 통해 이 후보자 부인을 상대로 인사 청탁을 한 ㄱ씨가 “돈을 돌려받은 구체적 시점은 돈을 준 지 최소 두 달 지난 시기였으며, 청탁 대상이었던 G20 홍보기획단장에 다른 사람이 임명된 뒤”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보도에 대해 이 후보자 쪽은 “와이티엔이 (‘이 후보자의 부인이 바로 돈을 돌려줬다’는 ㄱ씨의 진술이 포함된) 해당 판결문 내용을 이미 입수해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도외시한 채 일방의 주장만을 악의적으로 보도하였다”며 해당 판결문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이 후보자 쪽은 “인사청탁 차원의 금품 수수나 편의를 제공받은 사실이 없으며, 과거 현금을 기념품으로 위장해 담아온 것을 확인한 즉시 돌려줬고 민정수석실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며 “그동안 와이티엔이 후보자에 대한 흠집 내기 보도를 이어오고, 후보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방송사고를 저지른 데 이어 또다시 명백한 허위 사실을 보도한 것에 대해 와이티엔 우장균 사장을 비롯한 담당 국장, 부장, 기자 등 관련자에 대해 형사고소와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영상] 윤 ‘부적절 골프 의혹’ 골프장 직원 신상, 경찰 ‘영장 없이 사찰’ 논란 1.

[영상] 윤 ‘부적절 골프 의혹’ 골프장 직원 신상, 경찰 ‘영장 없이 사찰’ 논란

‘윤 퇴진 집회’에 경찰 이례적 ‘완전진압복’…“과잉진압 준비” 비판 2.

‘윤 퇴진 집회’에 경찰 이례적 ‘완전진압복’…“과잉진압 준비” 비판

이재명 선고 나오자 지지자 기절하기도…구급대도 출동 3.

이재명 선고 나오자 지지자 기절하기도…구급대도 출동

찬성 272명 vs 반대 이준석…‘딥페이크 위장수사 확대’ 국회 표결 4.

찬성 272명 vs 반대 이준석…‘딥페이크 위장수사 확대’ 국회 표결

[영상] 명태균, 영장심사 때 “경거망동하여 죄송” 고개 숙였지만… 5.

[영상] 명태균, 영장심사 때 “경거망동하여 죄송” 고개 숙였지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