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미디어

노향기 전 기자협회장 ‘기자의 혼’ 선정

등록 2022-05-05 20:04수정 2022-05-06 02:35

노향기 한국기자협회 고문.
노향기 한국기자협회 고문.

한국기자협회는 5일 올해 ‘기자의 혼’ 수상자로 1980년 5월 기자협회 제작거부를 주도한 노향기 협회 고문을 선정했다.

노 고문은 1980년 5월16일 <한국일보> 중견기자이자 기자협회 부회장으로서 전두환 신군부의 검열에 맞서 제작거부를 결의했다. 이튿날 신군부의 비상계엄 전국 확대로 협회 집행부 전원은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 끌려가 고문을 당한 뒤 실형을 살았다. 1989년 복직한 그는 제29회 한국기자협회장을 맡았다. 그뒤 <한겨레> 편집위원, 월간 <말>지 발행인, 언론중재위원 등을 지냈다.

협회는 언론탄압에 저항했던 선배 기자들의 정신을 이어받고 그 뜻을 새기고자 2006년 ‘기자의 날’을 제정하고 ‘기자의 혼’ 상을 수여해왔다.

시상식은 20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17회 기자의 날’ 기념식에서 한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울엄니 만나러 가요 굿바이” 김수미 직접 쓴 유서곡 1.

“울엄니 만나러 가요 굿바이” 김수미 직접 쓴 유서곡

‘친윤의 한동훈 낙마 프로젝트’ 유포자 5명 검찰 송치 2.

‘친윤의 한동훈 낙마 프로젝트’ 유포자 5명 검찰 송치

임금 59억원 체불한 대표 밖에선 ‘기부천사’…익명 신고가 잡았다 3.

임금 59억원 체불한 대표 밖에선 ‘기부천사’…익명 신고가 잡았다

“동성혼 막은 거룩한 나라로” 예배 가장한 혐오…도심에 쏟아졌다 4.

“동성혼 막은 거룩한 나라로” 예배 가장한 혐오…도심에 쏟아졌다

김수미 사망 원인 ‘고혈당 쇼크’…조기치료 않으면 심정지 5.

김수미 사망 원인 ‘고혈당 쇼크’…조기치료 않으면 심정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