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미디어

기자협회도 ‘가세연’ 퇴출 요구 나섰다

등록 2022-01-12 11:49수정 2022-01-12 12:00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홈페이지 갈무리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홈페이지 갈무리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대한 시민언론단체 및 현역언론단체들의 퇴출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언론은 아니지만 수십만 구독자를 가진 채널로서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기자협회는 12일 최근 가세연이 <국민일보> 기자의 아이카이스트 취재 활동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신상정보를 공개했다며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가세연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관련된 내용을 방송하며 이 사안과 관련된 업체의 특혜 의혹 등을 보도한 국민일보 기자가 취재 자료를 다른 곳에 넘겼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기자협회는 “해당기자가 취재 자료를 제3자에게 넘겼다는 가세연 주장은 허위임이 확인됐다”며 가세연이 언론의 신뢰를 흔들고 기자의 명예를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국언론노조 <국민일보> 지부 역시 지난 10일 성명을 통해 “가세연이 당사자 입장 한마디 듣지 않고 100만명에 달하는 시청자 앞에서 사실 무근의 주장을 펼쳤다”고 비판했다.

기자협회는 유튜브가 ‘괴롭힘 및 사이버 폭력에 대한 정책’에서 “타인을 괴롭히거나 위협하거나 따돌리려는 의도를 담은 콘텐츠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는 만큼, 더이상 가세연에 대해 수수방관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근 언론노조 성평등위원회는 <문화방송> 기자의 사생활을 언급하며 신상정보를 공개한 가세연에 대해 유튜브코리아가 퇴출을 포함한 강력한 대응을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유튜브 본사에 영문 문서를 보내기도 했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영상] 윤 ‘부적절 골프 의혹’ 골프장 직원 신상, 경찰 ‘영장 없이 사찰’ 논란 1.

[영상] 윤 ‘부적절 골프 의혹’ 골프장 직원 신상, 경찰 ‘영장 없이 사찰’ 논란

‘윤 퇴진 집회’에 경찰 이례적 ‘완전진압복’…“과잉진압 준비” 비판 2.

‘윤 퇴진 집회’에 경찰 이례적 ‘완전진압복’…“과잉진압 준비” 비판

이재명 선고 나오자 지지자 기절하기도…구급대도 출동 3.

이재명 선고 나오자 지지자 기절하기도…구급대도 출동

찬성 272명 vs 반대 이준석…‘딥페이크 위장수사 확대’ 국회 표결 4.

찬성 272명 vs 반대 이준석…‘딥페이크 위장수사 확대’ 국회 표결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징역 1년에 집유 2년...의원직 상실형 5.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징역 1년에 집유 2년...의원직 상실형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