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나문희 배종옥 한지민 김여진
나문희·배종옥·한지민·김여진씨
“북한 동포들에게 생명의 옥수수를 보내주세요.”
탤런트 나문희 배종옥 한지민 김여진(왼쪽부터)씨 등 10여 명의 연기자들이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이들은 국제구호단체인 한국제이티에스(JTS)가 2일 낮 12시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진행한 ‘긴급구호 캠페인-기아 스톱(STOP), 우리만이 희망입니다’에 참가해 시민들에게 생명 살리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며 “북한 동포에게 생명의 옥수수 1000톤 보내기”를 위한 거리모금을 펼쳤다.
이 날 행사에선 한반도 지도 위에서 화해와 생명 살림을 주제로 한 대학생들의 퍼포먼스도 꾸며졌다.
한국제이티에스 쪽은 “한 사람당 옥수수 10킬로그램을 지원하면 죽어가는 사람을 한달은 살릴 수 있다. 10만명의 생명을 살리려면 1000톤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모은 기부금으로 이달 중에 중국 쪽에서 옥수수를 구입해서 함경북도 지역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미 지난 7월18일 1차로 밀가루 500톤(약 3억1천만원)을 지난해에도 수해지역인 평안남도 양덕군, 신양군, 성천군에 보냈다. 후원계좌: 국민은행 484201-01-134875 (사)한국제이티에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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