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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포토] “김진숙 복직이 우리의 복직” 매서운 추위도 막지 못한 염원

등록 2020-12-14 16:12수정 2020-12-14 16:29

‘김진숙 복직 드라이브스루 부산’ 12·19 희망차 발표
`김진숙 복직 드라아브스루 부산' 12.19 희망차 발표 기자회견'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려 70년대 청계피복노조, 동일방직, 와이에이치(YH) 무역 등에서 해직된 선배 노동자들이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의 복직을 촉구하고 있다. 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김진숙 복직 드라아브스루 부산' 12.19 희망차 발표 기자회견'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려 70년대 청계피복노조, 동일방직, 와이에이치(YH) 무역 등에서 해직된 선배 노동자들이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의 복직을 촉구하고 있다. 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김진숙 복직 드라이브스루 부산’ 12·19 희망차 발표 기자회견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70년대 한국사회 민주노조운동의 시작이었던 원풍모방, 동일방직, 와이에이치(YH)무역, 반도상사 등 70년대 민주노조 여성노동자들이 김진숙 지도위원의 복직과 건강 회복을 기원하며 편지를 낭독했다.

1986년 해고된 한진중공업 김진숙 지도위원은 정부가 민주화 운동가로 인정하고, 회사에 복직을 권고한 지 11년이 지났다. 해고 35년, 올해로 정년을 맞는 김진숙 지도위원의 정년퇴임이 17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회사는 지금도 김진숙 지도위원을 복직시키지 않고 있다.

김 지도위원은 2011년 한진중공업 대량 해고를 막기 위해 40m 크레인에서 309일 동안 고공농성을 벌였고, 5차례의 희망 버스 연대에 힘입어 해고자들이 모두 복직되었지만, 본인은 복직하지 못했다. 지난 2018년 10월 1차 암 수술을 했지만, 암이 재발해 11월 30일 2차 암 수술을 하고 투병 중이다. 19일 오후 2시 부산 한진중공업 앞에서 김진숙 지도위원의 쾌유와 복직을 염원하는 ‘드라이브스루 부산, 드라이브스루 복직’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진숙 복직 드라아브스루 부산' 12.19 희망차 발표 기자회견'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려 70년대 청계피복노조, 동일방직, 와이에이치(YH) 무역 등에서 해직된 선배 노동자들이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의 복직을 촉구하고 있다. 이종근 선임기자
`김진숙 복직 드라아브스루 부산' 12.19 희망차 발표 기자회견'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려 70년대 청계피복노조, 동일방직, 와이에이치(YH) 무역 등에서 해직된 선배 노동자들이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의 복직을 촉구하고 있다. 이종근 선임기자

`김진숙 복직 드라아브스루 부산' 12.19 희망차 발표 기자회견'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려 70년대 청계피복노조, 동일방직, 와이에이치(YH) 무역 등에서 해직된 선배 노동자들이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의 복직을 촉구하고 있다. 이종근 선임기자
`김진숙 복직 드라아브스루 부산' 12.19 희망차 발표 기자회견'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려 70년대 청계피복노조, 동일방직, 와이에이치(YH) 무역 등에서 해직된 선배 노동자들이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의 복직을 촉구하고 있다. 이종근 선임기자

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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