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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포토] “항공업 종사자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확대·연장하라”

등록 2020-08-11 14:58수정 2020-08-11 15:17

항공업 관련 특별고용지원업종 내달 15일 종료
대량실업 막기 위한 항공업 종사자 1만537명 서명지 청와대 전달
항공업 노동자들이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공공운수노조 회의실에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확대·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항공업 노동자들이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공공운수노조 회의실에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확대·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인천공항·항공·면세점 노동자들이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공공운수노조 회의실에서 9월 실업대란을 막기 위해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확대·연장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동자들은 9월 15일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이 종료되면 항공 업종 종사자들의 대량실업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항공업 등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 휴업·휴직 수당의 최대 90%에 상당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해왔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석자들은 항공 업종 종사자 1만 537명의 서명지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항공업 노동자들이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공공운수노조 회의실에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확대·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항공업 노동자들이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공공운수노조 회의실에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확대·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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