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노동

“시급·월급 함께 표기 안돼”…경총, 최저임금위 집단퇴장

등록 2015-06-25 21:40수정 2015-06-25 21:40

25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경영계 위원들의 집단 퇴장으로 파행됐다.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경영계 위원들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내년치 최저임금액을 고시할 때 시급과 월급을 병기하자는 일부 공익위원의 제안과 관련해 표결 직전 집단 퇴장했다. 경영계 쪽을 대표하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퇴장 직후 낸 보도자료에서 “(월급을 병기해 공포하면) 최저임금 기준을 둘러싸고 산업현장에서 심각한 혼란이 초래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동계 위원들은 “최저임금 월급 계산 때는 시급만 제시할 때 드러나지 않는 주휴수당(1주일 40시간 만근 때 하루는 일한 것으로 간주해 지급하는 수당)이 포함되기 때문에 경영계가 반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계가 반드시 줘야 하는 법정 수당을 주지 않으려고 반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박종준 경호처장 “대통령 신분 걸맞은 수사해야” 1.

박종준 경호처장 “대통령 신분 걸맞은 수사해야”

고립되는 윤석열…경찰 1천명 총동원령, 경호처는 최대 700명 2.

고립되는 윤석열…경찰 1천명 총동원령, 경호처는 최대 700명

경호처 직원의 ‘SOS’ “춥고 불안, 빨리 끝나길…지휘부 발악” 3.

경호처 직원의 ‘SOS’ “춥고 불안, 빨리 끝나길…지휘부 발악”

“최전방 6명 제압하면 무너진다”…윤석열 체포 ‘장기전’ 시작 4.

“최전방 6명 제압하면 무너진다”…윤석열 체포 ‘장기전’ 시작

경찰, 윤석열 체포 동원령…조폭·마약사범 잡던 베테랑 1천명 5.

경찰, 윤석열 체포 동원령…조폭·마약사범 잡던 베테랑 1천명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