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5월 들어 새로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은 모두 6만5000명으로, 지난 3월 9만5000명에서 4월 8만4000명으로 준 데 이어 두달 연속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노동부 자료를 보면, 5월에 실업급여를 받은 전체 인원과 액수도 각각 37만2000명과 37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3만5000명, 3714억원에 견줘 인원 기준으로는 14.5%, 액수로는 18.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휴업이나 훈련 등을 통해 노동자의 고용을 유지할 때 지급하는 고용유지 지원금도 5월에 38억원이 지급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지급된 377억원에 비해 대폭 줄었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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