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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비닐하우스는 집이 아니다’ 노동절 앞둔 이주노동자 외침

등록 2023-04-30 17:41수정 2023-04-30 18:07

[만리재사진첩]
이주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처지를 상징하는 쇠사슬 행위극을 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이주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처지를 상징하는 쇠사슬 행위극을 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이주노동자들이 노동절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2023 세계노동절 강제노동철폐!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를 열고 국제노동기구(ILO) 국제협약준수와 강제노동 금지, 사업장 이동의 자유, 노동허가제 실시,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기숙사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주노조와 이주노동자평등연대 등이 주최한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대회 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이주노동자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그러나 이주노동자를 확대하면서도 열악한 임금과 노동조건 등 임시가건물 착취와 차별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정책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주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임시가건물 기숙사를 금지하여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더 이상 컨테이너, 샌드위치 패널 등 사람이 살 수 없는 임시가건물이 기숙사로 쓰여서는 안 된다” 주장했다.

이주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기숙사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이주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기숙사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참석자들이 ‘처음처럼’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참석자들이 ‘처음처럼’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이주노동자들이 강제노동 금지와 사업장 이동의 자유 등을 요구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이주노동자들이 강제노동 금지와 사업장 이동의 자유 등을 요구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이주노동자들이 강제노동 금지와 사업장 이동의 자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기숙사 보장을 요구하며 이주노동자의 처지를 상징하는 쇠사슬 행위극을 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이주노동자들이 강제노동 금지와 사업장 이동의 자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기숙사 보장을 요구하며 이주노동자의 처지를 상징하는 쇠사슬 행위극을 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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