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7일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사개추위) 민간 쪽 공동위원장으로 한승헌 변호사를 위촉했다.
노 대통령은 또 민간위원으로 김금수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김효신 경북대 법대 교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재승 대한변호사협회장, 송상현 한국법학교수회장, 신인령 이화여대 총장, 장명수 한국일보 이사, 채이식 고려대 법대학장 등 8명을 위촉했다.
사개추위는 대법원 산하 사법개혁위원회가 그동안 마련한 사법제도 개혁에 관한 건의 사항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 자문기구로 신설되는 조직으로,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관련 부처 장관 등과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백기철 기자 kcbae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