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법원장 박국수
고위법관 19명 전보
고위법관 19명 전보
대법원은 21일 대전고법원장에 오세빈(56·사시 15회) 서울동부지법원장, 광주고법원장에 이태운(58·사시 16회) 의정부지법원장, 특허법원장에 박국수(59·사시 15회) 서울남부지법원장을 임명하는 등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 법관 19명의 전보 인사를 오는 24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또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이주흥(54·사시 16회) 대전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에 차한성(52·사시 17회) 청주지법원장을 발령냈다.
이번 전보 인사는 대법관 임명 및 헌법재판관 내정, 법원장 3명의 사퇴에 따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이뤄졌다. 대법원은 “인사 대상 법원장의 절반 이상이 사법연수원 8~9기의 신임 법원장이어서 안정 속에서 법원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23일 고법 부장판사 승진 및 지법 부장판사 전보인사 등을 28일자로 단행할 예정이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