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팀이 환자 맞춤형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관련 특허를 특허협력조약(PCT) 형태로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산학협력재단 김현중(산림과학부 교수) 사무운영본부장은 4일 "황교수팀이 전날 산학협력재단을 통해 2005년 논문과 관련한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황 교수팀의 2005년 논문 관련 내용은 국내에 특허가 출원돼 있어 국제특허 획득을 위해서는 4일까지 국제출원 절차를 밟아야 했다.
황 교수는 2005년 5월 사이언스 논문에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수립했다고 보고했으나 실체가 존재하지 않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황 교수의 특허가 아이디어 차원에서 채택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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