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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65~74살 백신접종 이달 27일 시작…60~64살 내달 7일부터

등록 2021-05-03 17:27수정 2021-05-03 21:54

질병관리청, ‘5월 이후 예방접종 추진계획’ 발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60~64살 고령층 400만명을 코로나19 백신 2분기 접종 대상으로 앞당겼다. 희귀 혈전증 논란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30살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19만명에 대해서도 6월 중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은 3일 ‘5월 이후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발표해,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 고령층을 애초 65~74살 494만여명에서 60~75살 895만여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출생일을 기준으로 하면, 1947년 1월1일부터 1961년 12월31일 출생자가 된다. 국내 60살 이상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2주 뒤부터 86.6%의 높은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접종군별 예약과 접종 시작 일정도 나왔다. 예약 일정의 경우 70~74살은 오는 6일, 65~69살은 10일, 60~64살은 13일에 시작한다. 접종 일정의 경우 65~74살은 이달 27일부터, 60~64살은 다음달 7일부터 시작한다.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 1만2천명은 6일부터 예약을 시작해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는 13일부터 예약을 할 수 있고, 다음달 7일부터 접종을 받는다.

2분기 접종 대상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30살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19만여명은 6월 중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30살 미만 군장병 45만2천명은 화이자 등 백신으로 군병원·부대에서 접종한다.

정부는 백신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잔여 백신이 발생할 경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전에 동의한 희망자에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일부 백신 공급 계획도 구체화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오는 14일부터 6월 첫째주까지 723만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전까지는 700만회분 공급으로 알려졌지만 23만회분이 새로 추가됐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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