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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요양병원·시설 65살 이상 고령자 77% “백신 맞겠다”

등록 2021-03-22 14:22수정 2021-03-22 14:53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발표
20일 종로구 국립중앙의료원 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3주(21일) 간격으로 2번을 맞아야 하는데 이날이 첫 접종일인 지난달 27일 이후 3주째가 되는 날이다.
20일 종로구 국립중앙의료원 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3주(21일) 간격으로 2번을 맞아야 하는데 이날이 첫 접종일인 지난달 27일 이후 3주째가 되는 날이다.

만 65살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종사자들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동의율이 76.9%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2일 요양병원 1651개소, 요양시설 등 4010개소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37만5061명 가운데 28만8365만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동의해 동의율은 76.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조사한 만 65살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종사자 36만여명의 접종 동의율은 93.8%였다.

시설별로 보면, 요양병원 접종 대상자 20만5983명 가운데 15만4989명이 접종에 동의해 75.2%의 접종 동의율을 나타냈고, 요양시설과 정신요양·재활시설 접종 대상자 16만9078명 가운데에서는 13만3376명이 동의해 78.9%의 접종 동의율을 보였다. 이에 방역당국은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에서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보건소 방문팀 또는 시설별 계획된 의료진이 방문해 접종한다고 밝혔다.

만 65살 이상 고령자에 대한 접종이 요양병원에선 오는 23일, 요양시설에선 30일 시작된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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