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된 18일 석봉도자기미술관 앞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검사소에서 드라이브스루와 워킹스루 방식으로 검체채취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3명 발생했다. 확진자 수는 사흘째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41명, 국외유입 사례는 22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7757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441명 가운데 320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44명, 경기 153명, 인천 23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42명, 강원 30명, 전북 15명, 대구·경북 각 4명·충남 3명, 충북·부산 각 6명, 울산·광주 2명, 대전 7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22명 가운데 7명은 검역 단계에서, 15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15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16명 늘어 654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으로 1명 늘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690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1만7501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모두 65만9475명이 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0만8098명, 화이자 백신은 5만1377명이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9607건인데, 9492건은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였고, 89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0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망사례는 현재까지 16건으로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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