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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백신 접종 사흘째 이상반응 40건 추가…“모두 경증”

등록 2021-03-01 14:31수정 2021-03-01 15:04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계속된 28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앞. 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계속된 28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앞. 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흘째인 지난달 28일 하루 동안 40건의 이상반응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대부분 경미한 반응이었고, 접종 때 가장 우려되는 ‘아나필락시스’(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는 없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람은 모두 40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들의 이상반응 유형은 △38도 이상의 발열(76%) △근육통(25%) △두통(14%) △메스꺼움(11%) △오한(10%) △어지러움(9%) △두드러기(9%) 등 예방접종 뒤 흔히 나타나는 경증 사례였다. 화이자 백신 이상반응은 추가 신고자가 없었다.

이로써 백신 접종 사흘 동안 보고된 이상 반응은 모두 152건이 됐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151건, 화이자 백신 관련이 1건이다.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모두 2만613명, 화이자 백신은 564명이 접종했다.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1만5937명(7.9%), 요양시설은 4662명(4.3%),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564명(1.0%), 1차 대응요원은 14명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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