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6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300명대로 내려갔다가 다시 400명대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국내발생 382명, 국외유입 사례가 24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8922명에 이른다.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11∼14일) 직후인 지난 17∼18일 600명대까지 오른 뒤 최근에는 300∼400명대에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1주일(20∼26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는 448명→416명→332명→356명→440명→396명→406명이다.
이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382명 가운데 명이 수도권에서 278명이 나왔다. 서울 129명, 경기 135명, 인천 14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23명, 전북 15명, 광주 11명, 부산·대구 각 10명, 대전 6명, 강원·전남·경남 각 5명, 충남 2명, 울산·세종 각 1명이 발생했다. 국외유입 사례 24명 가운데 8명은 검역 단계에서, 16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14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9명 늘어 745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더 늘지 않았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585명이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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