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졸피뎀 4주 이상, 프로포폴 월 1회 넘게 못 쓴다

등록 2020-09-10 12:08

식약처, 안전사용기준 마련
월 한 차례로 사용이 제한되는 프로포폴. 연합뉴스
월 한 차례로 사용이 제한되는 프로포폴. 연합뉴스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가 의료용 마약류 ‘졸피뎀’과 ‘프로포폴’의 안전사용기준을 마련해 배포했다.

식약처는 “졸피뎀과 프로포폴의 안전한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한 기준을 마련했다”며 “지난달 31일에 열린 제2차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쳤다”고 10일 밝혔다. 졸피뎀과 프로포폴은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성인 불면증 치료와 전신마취 유도에 각각 쓰인다.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졸피뎀은 하루 10mg을 초과해 처방하지 않고 치료 기간은 4주를 넘지 않아야 한다. 만 18살 미만 환자에게는 사용하지 않는다. 오남용 가능성이 큰 프로포폴은 환자 체중에 따라 적정량 투약하고 시술과 수술 또는 진단과 무관하게 단독으로 투약하지 않아야 한다. 간단한 시술을 위한 투약 횟수는 월 한 차례를 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환자의 과거 프로포폴 사용 이력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식약처는 두 향정신성의약품을 오남용 처방한 의사에게 서면으로 알리는 ‘사전알리미’와 불가피하게 안전사용기준을 벗어나 해당 의약품을 처방·투약할 경우 미리 보고하는 ‘자발적 보고’ 제도도 시행한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 옹호’ 앞장서는 극우 인권위…안창호 지명이 ‘퇴행’ 정점 1.

‘윤석열 옹호’ 앞장서는 극우 인권위…안창호 지명이 ‘퇴행’ 정점

“계엄 정권·극우의 하수인 된 교회…고개를 못 들겠다” 2.

“계엄 정권·극우의 하수인 된 교회…고개를 못 들겠다”

윤석열 아전인수…“재판관님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은데요” 3.

윤석열 아전인수…“재판관님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은데요”

유퀴즈 출연 정신의학과 교수 “우울증은 죄가 없다” 4.

유퀴즈 출연 정신의학과 교수 “우울증은 죄가 없다”

윤석열 쪽 증인 국정원 3차장 “선관위, 서버 점검 불응 안했다” [영상] 5.

윤석열 쪽 증인 국정원 3차장 “선관위, 서버 점검 불응 안했다” [영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