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방역 관계자가 터미널 내부를 방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8명 늘었다. 전날(195명)에 이어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3명이 더 늘어 157명에 이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2시에 준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와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9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842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89명은 국내 발생, 9명은 국외 유입 사례다. 서울 68명, 경기 55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 1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충남 20명, 광주 10명, 경북·충북 각 4명, 경남·부산·대전 각 3명 등이다. 전남에서도 1명이 새로 확진됐다. 세종과 전북, 제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국외유입 확진자 9명 가운데 4명은 검역 단계에서, 5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5명, 외국인은 4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58명이 줄어 4728명이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254명이 늘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3명 늘어 현재까지 157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 사망자는 331명(치명률 1.59%)이다.
김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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