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신종 코로나’ 추가 확진자 ‘일본서 감염’…확진자 12명으로 늘어

등록 2020-02-01 09:58수정 2020-02-01 16:18

부천 사는 중국인 가이드
19일 김포공항으로 입국
일본 확진자와 접촉 사례
경기도 지역 보건소 차량을 타고 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지난 28일 오후 네번째 확진 환자가 입원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서울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와 의료진의 안내를 받으면서 들어가고 있다. 성남/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경기도 지역 보건소 차량을 타고 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지난 28일 오후 네번째 확진 환자가 입원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서울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와 의료진의 안내를 받으면서 들어가고 있다. 성남/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48살 중국인인 이 확진자는 일본 체류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국내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중국인 남성이 관광가이드 업무를 보러 일본에 갔다가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의료기관을 방문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 부천시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자신과 접촉이 있었던 ‘일본 확진환자’로부터 검사 권유를 받고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고 한다. 현재 그는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즉각대응팀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 남성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12번째 환자는 여행가이드와 관련된 일본인 확진자와 현지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고 중국인인 이 환자는 일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감염경로와 발병일자 등은 역학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우한과 인근지역에 체류하던 교민 333명은 이날 오전 두번째 전세기를 타고 입국했다. 이들 중 7명이 감염 의심 증상을 보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지난달 31일 1차 입국자 가운데 의심 증상을 보인 18명 중 1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