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도 치과에서 치석 제거(스케일링) 치료를 받을 때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병원비 부담이 준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건복지부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7월 1일부터 치석 제거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대상 나이를 기존 20살 이상에서 19살 이상으로 확대했다. 치석 제거는 치아에 굳게 부착돼 잇몸 염증을 일으켜 치아 건강을 해치는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치과 치료를 말한다.
치석 제거 치료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치료 목적이 아니라 예방 차원에서 받아도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다. 당시부터 지난 6월까지는 20살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가 보험혜택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적용 나이가 19살로 확대된 것이다. 치석 제거치료는 해마다 한 차례에 한해 전국 치과 의료기관 어디에서나 약 1만5천원 정도의 비용으로 받을 수 있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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